'남산의부장들'·'히트맨'·'미스터주', 개봉..설극장가, 3편 격돌

김미화 기자  |  2020.01.22 09:34
/사진='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주' 포스터


설극장를 앞두고 기대작 한국 영화 3편이 동시 개봉했다.

22일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히트맨'(감독 최원섭), '미스터 주 :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이 개봉했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 3편이 설 극장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 편의 영화는 모두 다른 색깔과 내용으로 관객을 만난다. 실화를 소재로 한 '남산의 부장들'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앞세운 묵직한 스토리로, '히트맨'은 액션으로, '미스터 주 : 사라진 VIP'는 따뜻한 가족 영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부터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까지 배우들의 연기가 뜨겁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액션 코미디 다 되는 권상우가 영화를 이끌며 웃음을 전한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한국에서 이처럼 동물과 대화하는 영화는 많이 없었기에 신선한 부분이 있다. 가족단위의 관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출발은 '남산의 부장들'이 좋다. '남산의 부장들'은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49.3%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히트맨'(17.6%), '미스터주 : 사라진 VIP'(10.1%) 순이다.

올해 설 극자가에서는 어떤 영화가 사랑 받을지, 지난해 설 연휴 탄생한 '극한직업'처럼 천만 관객을 모으는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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