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설날씨름대회 금강장사 꽃가마 올라 '개인 통산 8번째'

김우종 기자  |  2020.01.24 20:49
24일 충남 홍성군 홍성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에 등극한 수원시청 이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한씨름협회 제공)
이승호(34·수원시청)가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같은 수원시청 소속의 임태혁(31)을 3-1로 제압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이승호는 첫째 판에서 되치기로 무릎을 꿇었으나 둘째 판에서 잡채기로 제압,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호는 이어진 셋째 판에서 승리한 뒤 넷째 판에서는 잡채기로 상대의 중심을 무너트리며 포효했다.

이승호가 금강장사에 등극한 건 이번이 개인 통산 8번째다. 앞서 이승호는 2008 안동대회, 2013 보은대회, 2013 왕중왕전, 2014 보은대회, 2016 추석대회, 2017 설날대회, 2919 단오대회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지난 2016년 천하장사대회 금강-태백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9번째 우승이다.

이승호에 패한 임태혁은 14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3위 결정전에서는 김기수(태안군청)가 유환(제주도청)을 2-1로 꺾었다.

한편 한라급(105㎏ 이하)에서는 임규완(구미시청), 오창록(영암군청), 정상호(정읍시청), 남성윤(영월군청), 최성환(영암군청), 왕덕유(영월군청), 이효진(제주도청), 남원택(동작구청)이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은 설날인 오는 25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베스트클릭

  1. 1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2. 2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3. 3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4. 4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5. 5'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6. 6'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7. 7'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8. 8"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9. 9'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10. 10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