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역사상 최고 이적료 케파, EPL 선방률 꼴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4 20:2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8,000만 유로(1,036억 원)

케파 아리사발라가(24)가 2018년 여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기록했던 이적료다. 이는 골키퍼 역사상 최고액으로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시간이 흘러 케파가 몸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케파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주전 골키퍼 중 선방률 최하위다. 역대 골키퍼 중 가장 비싼 금액으로 이적한 그에게 실망을 금할 수밖에 없다”고 혹평했다.

케파는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다. 이번 시즌에도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기대 이하다. EPL에서 1,000분 이상 뛴 20명 골키퍼 중 선방률이 55.56%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대로 가장 잘 막는 골키퍼는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 베커다. 무려 85.71%에 달한다. 매체는 “케파의 성능은 최악”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케파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방어 등 다른 기록에서도 리그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첼시의 ‘슈팅 허용→실점’은 공식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다에 근접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내년여름 케파를 판매하고, 번리 골키퍼 닉 포프 획득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포프 역시 선방률(18위), 페널티박스 안 선방률(19위)이 바닥”이라며 도긴개긴임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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