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말랐다'는 말에 신경 多..식이장애 겪었다"

강민경 기자  |  2020.01.25 16:13
테일러 스위프트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식이 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2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식이장애 등과 관련해 솔직히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너무 말랐다'는 평가에 대해 신경이 쓰였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식이 장애를 겪었다고. 음식은 그의 모든 생활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내가 18살 때 타블로이드 잡지 표지에 어떻게 처음 올랐는지 기억한다. 헤드라인은 '18살에 임신'과 비슷했다. 배를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옷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나는 내 자신에게 내리는 벌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 투어 당시 식이 장애를 앓았다고 했다. 그는 "나는 투어가 끝날 때나 중간에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야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을 먹고 에너지가 생기면 더욱 강해져서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체중 증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현재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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