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올림픽 간다' 호주, 우즈벡 잡고 U-23 챔피언십 3위

이원희 기자  |  2020.01.25 23:56
대회 4강전이었던 한국과 호주(노란색 유니폼)의 경기. /사진=뉴스1
호주가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호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잡고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호주는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대회 결승에 진출한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도쿄로 떠난다.

초반 호주는 우즈베키스탄의 공세에 밀렸지만, 두터운 수비와 운이 따른 덕분에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분위기 반전에 나선 호주는 빠른 공격을 시도했고, 일찌감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후반 1분 디아코스티노가 날카로운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정확한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우즈베키스탄도 반격에 나섰으나 후반 15분 보조로프가 퇴장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보조로프는 발을 높게 들어 상대를 가격해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여유가 생긴 호주는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결국 끝까지 한 골차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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