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누적 관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26일 '남산의 부장들' 주역들이 누적 관객 2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쇼박스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03만 7448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뒤 5일째 만에 이뤄낸 결과다. 이는 1980년대 현대사를 다룬 영화 '1987'(최종 관객수 723만2387명)보다 하루 빠른 흥행 속도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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