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여전히 현역 생활 중인 미우라 카즈요시(52, 요코하마 FC)에게 찬사를 보냈다.
FIFA는 지난 24일 홈페이지 내 ‘Fans' Favourites’ 코너를 통해 미우라가 나이를 잊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에 놀라움을 내비쳤다.
FIFA는 “미우라는 2000년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지금은 2020년이고 그는 여전히 클럽에서 뛰고 있다”라며 “그는 51세(52세 오기)의 나이로 이번 달에 요코하마 FC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미우라가 소속팀 요코하마 FC와 계약 연장을 한 내용을 전했다.
그리고 “최고령 득점 프로 선수인 미우라는 여전히 움직인다. 우리는 그의 경력에 감탄한다”며 현역 생활을 지속하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요코하마 FC는 2007년 J1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J2리그로 강등됐고 지난해 2위를 하며 12년 만에 J1리그로 승격했다. 미우라도 12년 만에 다시 J1리그 경기를 하게 됐다.
2월 26일생인 미우라는 다음 달에 53세가 된다. 53세 생일을 앞둔 2월 23일에는 일왕배 우승팀인 빗셀 고베와 올 시즌 J1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요코하마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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