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바랐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열린 헐 시티와의 FA컵 32강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승리의 기쁨을 누려야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시즌 후반기 일정 소화에 대한 걱정부터 드러냈다. 제대로 전력 보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에 우리는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도 데려올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첼시는 유소년 선수 영입 및 등록 규정을 위반하면서 2차례 선수 영입 기간에 영입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통해 징계는 1차례로 경감돼 지난해 여름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램파드 감독은 “우리는 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에덴 아자르)를 잃었다. 이것이 현실이다”라며 팀 전력의 핵심적인 선수를 잃고도 제대로 보강되지 않는 첼시의 현 상황에 대해 아쉽고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팀이 발전할 수 있는 한 부분은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라며 팀을 위해서라도 영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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