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토트넘 홋스퍼를 매료시키고 있다.
로 셀소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메리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2선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로 셀소는 팬과 감독의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로 셀소는 전반 27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손흥민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놓쳤지만 경기 내내 보여준 영향력은 상당했다. 로 셀소는 패스 뿐만 아니라 직접 볼을 가지고 전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다. 종종 단독 돌파를 통해 상대 진영까지 파고드는 움직임은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 에이스로 불렸던 이유를 알 수 있게 했다.
팬들도 서서히 로 셀소를 토트넘 선수로 인정하고 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이날 후반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로 셀소의 이름을 연호하며 경기력에 크게 만족했다. 모리뉴 감독 역시 "로 셀소의 완전 이적 조항은 의무가 아닌 옵션이다. 그런데 지금 로 셀소는 스스로 영입 결정을 내리고 있다. 토트넘이 그를 완전 영입하는데 고민을 덜어줄 만큼 발전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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