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전화번호 유출로 피해..부끄러운 행동 그만"[전문]

이정호 기자  |  2020.01.26 15:16
/사진=JYP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채영이 개인정보 노출에 고통을 호소했다.

채영은 26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 말 없이 물러 서주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기엔 이젠 한계인 것 같다"며 "숫자 11개가 공개된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되고 있고,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듬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었다.

특히 채영은 "그렇게 꽁꽁싸맨 포장들로 저희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까지 욕되게 하진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전 이러한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다.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에 의해서 채영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온라인을 통해 노출됐다. 채영은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밝히며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다음은 채영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아무 말 없이 물러 서주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기엔 이젠 한계인 것 같습니다.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는 숫자 11개가 배려와 존중이 없는 한 사람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되었고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저뿐만이 아니라 저희 소중한 멤버들, 저희 회사 다른 많은 아이돌 분들까지도요.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듬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 해보시 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그렇게 꽁꽁싸맨 포장들로 저희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까지 욕되게 하진 말아 주십시오.

전 이러한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따끔히 잘못되었다는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요.

- 채영

베스트클릭

  1. 1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2. 2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3. 3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4. 4'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7. 7'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