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2020 설날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김우종 기자  |  2020.01.26 18:40
26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꽃가마를 탄채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스1(대한씨름협회 제공)
장성우(23·영암군청)가 2020 설날씨름대회 백두장사에서 오르며 꽃가마를 탔다.

장성우는 26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승전(5전 3선승제)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2로 꺾고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지난해 영월 대회와 용인 대회 백두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장성우는 이번 설날 대회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잡채기로 승리한 장성우는 2라운드에서 김진에게 밀어치기를 허용하며 패배,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넘어진 장성우는 4라운드에서 밀어치기로 승리한 뒤 5라운드에서도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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