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살림꾼' 원두재, 대회 MVP 수상...송범근은 최고 GK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7 00:37

[스포탈코리아=방콕(태국)] 서재원 기자= 원두재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 송범근은 대회 최고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적과 함께 본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 신설된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였다.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선 준우승 한 번과 4위 두 번을 차지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연장 후반 8분에 갈렸다.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이동경이 올린 크로스를 정태욱이 높이 뛰어 올라 머리로 밀어 넣었다. 결국 한국은 정태욱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경기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대회 최고 골키퍼상을 시상했는데, 송범근이 이름이 호명됐다. 송범근은 6경기 동안 3실점만을 허용하며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대회 득점왕에 이어 MVP 수상이 이어졌다. 주인공은 원두재였다. 원두재는 조별리그 2차전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포백 앞에 서서 상대 공격을 1차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한편, MVP를 수상한 원두재에게는 2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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