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년 연속 존재감 "후보 오르고파"[2020 그래미어워드][종합]

윤상근 기자  |  2020.01.27 13:03
/AFPBBNews=뉴스1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아시아 가수 최초 퍼포머로 무대에 섰다.

제62회 그래미 어워드가 27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 1957년 제정돼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주최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올해로 62회를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 등 주요 4개 및 각 장르별 최고 노래와 앨범 등 주요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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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국내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모은 스타는 바로 방탄소년단이었다. 지난 61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 이후 진행된 현지 인터뷰에서 "2020년 우리의 목표는 새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투어도 진행한다. 2021년 그래미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이에 더해 라우브와의 협업 곡이 오는 3월 발표된다. 아주 훌륭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찍은 연습실 사진에 대한 질문에는 "서로 연습하는 모습을 봤다"라며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고다. 우리와 함께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1회 때 베스트 R&B 앨범 부문 시상자로 나서며 수상자로 나서 H.E.R를 호명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어워드 본식에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릴 나스 엑스 등 스타들과 함께 꾸민 무대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스타'라는 타이틀의 무대를 성사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에서의 모습은 길지 않았다. RM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서울 타운 로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릴 나스 엑스는 정해진 콘셉트에 맞춰진 무대에서 의자에 앉아 색다른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 짧았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하며 아시아 최초 퍼포머로서 역할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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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는 갑작스러운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무대도 함께 전해지며 시선을 모았다. 진행을 맡았던 알리샤 키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는 또 한명의 영웅을 잃었다"라는 말과 함께 보이즈 투멘의 추모 아카펠라 무대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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