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사생활 스캔들, 내 인생 끝나는 줄 알았다"

윤상근 기자  |  2020.01.27 09:39
/사진제공=SBS플러스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스캔들, 열애 이슈 등을 직접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한국 야구의 레전드,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김수미는 국밥집을 찾아온 양준혁을 보자마자 "이 남자 고민이 있어"라며 남다른 촉 레이더를 가동했고 이에 양준혁은 "조금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양준혁은 지난 2019년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고 "내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라며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양준혁은 사생활 스캔들 이슈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양준혁에 대해 비방성 글을 게재한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 형법상 협박 죄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적용,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한편, 한 번 더 촉이 발동한 김수미는 "지금 여자 있지?"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양준혁은 어색하게 웃음 짓다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는데 (회장님) 눈을 보니까 거짓말을 못 하겠다"라고 답하고 "현재 오래된 팬과 교제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양준혁의 폭탄 발언에 결혼 1호 하객을 자처한 김수미는 올해 연말에 결혼하라고 부추겼고 이어 "XX는 살아있니?"라고 돌직구를 날려 국밥집을 후끈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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