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출전 5골’ 홀란드보다 못한 맨유-토트넘은 ‘4골-2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7 09:12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에서도 폭발적인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RB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2경기 28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6경기 8골 1도움으로 유럽 전역을 뒤흔들었다.

그는 수준 높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경기 동안 5골을 넣었고, 지난 18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진 쾰른전도 2골을 넣었다. 무려 60분 출전으로 5골을 넣었기에 더 경이적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홀란드의 기록을 유럽 명문팀 기록과 비교했다. 홀란드가 2020년 새해 이후 리그 2경기에서 60분 만에 5골을 넣는 동안 맨유는 360분 4골, 토트넘 홋스퍼는 360분 2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0분 2골 밖에 넣지 못했다. 이는 리그 경기 기준이다.

그만큼 홀란드의 득점력이 대단하지만, 한편으로 맨유와 토트넘, 아틀레티코의 심각한 공격력 부재를 증명했다. 거론된 팀들이 분발해야 하는 계기를 홀란드가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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