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연기천재 김강훈 "연기학원 다닌적 없어"..12살 대선배의 위엄[★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20.01.27 22:17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강군이 '연기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그룹SF9의 멤버 로운과 아역배우 김강훈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강훈은 "연기학원을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둘은 '2020년이 기대되는 젊은 남자 배우5'에 들어 기대를 모았다. 김강훈은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의 아들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MC 김용만이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잘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 은 "전 연기학원은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어요. 항상 엄마랑 연기 연습을 같이 했는데 엄마가 한마디 하면 저도 같이하고 하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강훈은 가게를 운영하시는 할머니를 언급하며 "목포에 사시는 할머니가 연말에 상 탄 걸 가게 앞에 현수막 걸어놓으셨다. 할머니가 상 탄 거 보고 우셨다"고 말해 MC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난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받은 사실과 공효진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떠올리며 김강훈은 "공효진 엄마가 대상을 받으셔서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네가 아니었다면 대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메시지를 받고 기분이 완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SF9의 멤버 로운이 올해로 초등학교 5학년인 김강훈에게 "대선배님이라 말을 놓지 못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운은 올해 연기 4년 차이며 김강훈은 올해로 연기 7년 차 배우다.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 오디션을 봤던 당시 "첫 오디션이라 너무 떨렸다. 그런데 30분 만에 합격 전화가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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