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단장, “에릭센 영입 낙관, 이적시장 마감 전 완료 기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7 21:37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의 인터 밀란 이적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인터 밀란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최근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토트넘과 협상하고 있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릭센 영입 추진을 인정한 것이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6개월 남겨두고 재계약을 거부했다. 인터 밀란은 1월 이적시장서 에릭센 영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인터 밀란은 이적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 소문만 무성했다. 하지만 마로타 단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공개했다.

마로타 단장은 “우리는 낙관하고 이적시장 마감일인 금요일(31일)까지 협상이 빨리 타결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에릭센 영입을 서둘러 끝내겠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에릭센이 27일 인터 밀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은 토트넘에 에릭센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60억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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