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우한 폐렴 확산에 팬미팅 티켓팅 연기(공식)

공미나 기자  |  2020.01.28 18:46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엑스원(X1) 출신 김우석의 첫 단독 팬미팅 티켓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사태로 연기됐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28일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김우석 팬미팅 '우석아' 티켓팅 날짜가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우한 폐렴과 관련하여 행사시 대비를 위해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티켓팅 날짜 및 팬미팅 관련 상세 안내는 차주 중 다시 공지드릴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우석은 오는 2월 22일 오후 5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팬미팅 티켓팅은 30일 오후 8시 YES24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들은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우한 폐렴은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으로, 지난달 중국에서 발생해 한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우한 폐렴은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의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며 그 증상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날 현재까지 우한 폐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000여 명에 달하며, 이 중 106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선 4명이 우한 폐렴 확진자로 조사됐다.

다음은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오는 30일(목)로 예정되었던 김우석 팬미팅 '우석아' 티켓팅 날짜가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우한 폐렴과 관련하여 행사시 대비를 위해 검토 중에 있습니다.

티켓팅 날짜 및 팬미팅 관련 상세 안내는 차주 중 다시 공지드릴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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