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현 단장 "내야 교통 정리 차원... 12월부터 카드 맞췄다"

박수진 기자  |  2020.01.28 18:22
장영석.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이 트레이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키움과 KIA는 28일 공식 자료를 통해 "내야수 장영석(30)이 KIA로 넘어가는 대신 키움은 외야수 박준태(29)와 현금 2억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키움은 외야 뎁스를 강화했고 KIA는 이범호(39)의 은퇴 공백을 메웠다.

트레이드 발표 직후 김치현 단장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고 있었다. 외국인 선수 테일러 모터(31)가 새롭게 왔고 김웅빈(24)도 있었기에 내야를 교통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직접 설명했다.

장영석은 부천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경찰야구단(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의 통산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19시즌에는 119경기에 나서 372타수 92안타(7홈런) 62타점 41득점 타율 0.247를 기록했다.

이어 김치현 단장은 "박준태의 영입으로 외야 경쟁이 더 치열해져 선수들 사이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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