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김희철, 공개 열애도 응원 부른 꾸준한 팬 사랑[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1.28 21:17
/사진='팻셔니스타 탱쿠' 캡처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진한 팬사랑과 솔직한 심경 고백으로 팬들의 축복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김희철은 28일 공개된 네이버 V라이브 '펫셔니스타 탱구'에서 가수 태연과 얘기를 나누며 모모와의 공개 열애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희철은 "요즘 많은 추측이 있다"며 "'사귄 지 3년이 넘은 것 같다' 그런 얘기들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아예 알지도 못했을 때"고 공개 열애로 겪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힘든 상황 속에도 김희철은 팬들을 향한 미안함이 먼저였다. 그는 "이번 이슈가 생기면서 팬들은 많이 속상했을 거다. 그런데도 '그동안 큰 사고 없이 지내줘서 고맙다'고 응원해주는데, 한편으로 죄책감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내기엔 그릇의 크기가 작다. 이번 일이 있고 나서 느낀 게 너무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니까 내가 다 담기가 미안했다. 나는 연예인 할 깜냥이 안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열애 공개로 솔로 앨범이 무산된 사실도 밝혔다. 김희철은 "솔로 앨범을 준비했는데, 곡을 받고 제목도 내가 지었다. 데뷔 초 '꽃미남'이라고 불려서 내가 꽃이고 옆에 있는 팬들은 꽃잎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팬송은 아니지만 곡 제목을 '꽃잎'이라고 지었다. 그런데 이슈가 되는 일을 겪고 나서 접었다"고 털어놨다.

앨범을 접은 이유에 대해 김희철은 "오해를 살만한 소지를 아예 차단하고 싶었다"며 "회사에 얘기해서 나중에 하겠다고 했다. 아쉽지만 틀린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사진='인생술집', '땡철이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그간 김희철은 아이돌 연애와 관련해 팬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왔다. 2018년 그는 tvN '인생술집'에서 "젊은 청춘이 사랑을 할 수 있지만, 아이돌 특히 소녀팬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은 자기 직업에 대한 책임감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며 아이돌 연애에 대한 소신을 내비쳤다.

또 같은 해 TV조선 '땡철이 어디가'에서는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솔직히 여자친구도 편히 만나고 결혼도 하고 싶지만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나를 데뷔 초 때부터 사랑해준 팬들이 있다.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며 연애보다 팬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김희철의 한결같은 팬사랑을 알고 있는 팬들은 그의 심경 고백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편, 그의 열애에 대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 1월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13살이라는 적지 않는 나이와 한국과 일본이라는 국적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김희철은 1983년생이며,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인 모모는 올해 1996년생이다.

베스트클릭

  1. 1'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2. 2'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3. 3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4. 4유이, SBS '정글밥' 홍일점 합류..류수영과 오지 여행
  5. 5'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6. 6'8연패→승률 8할' 대반전 삼성에 부족한 2%, 이닝 소화 아쉬운 5선발 고민
  7. 7'류현진에 문동주까지...' 5이닝 못 버티는 선발, 잘하는 게 이상한 한화의 4월
  8. 8'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9. 9'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10. 10'침통한 표정' 손흥민, 그래도 포기 안 했다 "남은 5팀, 모두 박살 내겠다" 다짐... 맨시티·리버풀도 안 두렵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