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외전' 김찬우, '유쾌+배려' 여전..탑골 조정석 리턴즈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28 23:30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찬우가 변함없는 유쾌함으로 반가움을 유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2020년 특집 '불청외전-외불러'에서는 '탑골 조정석' 김찬우가 강원도 정선 여행에 새 친구로 등장해 기존 '불청'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찬우는 산길을 걷다가 절벽 아래 강을 보고 감탄사를 내뱉으며 처음 등장했다. 그는 스산한 분위기의 숙소를 보고 헛웃음을 짓고, 마당을 둘러보고는 "진짜 옛날집이네"라고 말하는 등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집 한 켠에 숨어있던 가수 김혜림과 김도균을 발견하고는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찬우는 김혜림을 보고 "무도장에서 술도 한번 먹었다"며 인연을 밝혔다. 김혜림은 "더 어려지시고 예뻐지셨다. 시청자분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반색했다.

김찬우는 "친구들이랑 먹으려고 고기 10인분 가져왔는데 내리자마자 수레가 깨졌다. 혼자 못 든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김혜림은 선뜻 함께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김찬우는 김혜림에게 "너무 마르셨더라. '불청' 열혈 애청자"라며 먼저 관심을 표했다. 이에 김혜림은 부끄러워하면서 "이 목소리 그리웠다. 이렇게 졸졸 따라다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영광"이라고 좋아했다.

김찬우는 짐을 둔 곳에 도착해 김혜림에게 자신이 가져온 떡과 양념 돼지고기를 소개했다. 그는 "저 요리하라고 부른 건 줄 알았다"며 능청을 떨었다.

한편 '불청외전-외불러'는 '싱글송글 노래자랑',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 '불청 200회 기념 콘서트' 등 특집에 이은 '불청'의 새 특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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