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양준일 "90년대 내 모습, 김치 빠진 김치찌개였다"

한해선 기자  |  2020.01.29 10:29
/사진=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양준일이 자신의 과거 모습을 떠올렸다.

양준일은 29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 생방송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과거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나는 93년, 91년에 활동할 때 앞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그 때는 김치가 빠진 김치찌개였다. 그러나 지금은 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돼서 여러분과 맞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나는 평범했다. 살아가며 방황도 했다. 아픔이 왔을 시점에 다른 것을 잡으려 했다"며 "고등학생 때 오순택 할리우드 배우가 있었다. 어머니와 나에게 밥을 사주면서 '준일이는 연예인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나한테 뭘 파는 줄 알았지만 그 분이 계속해서 그 얘길 해주셨다"고 가수 데뷔를 마음 먹은 과정을 전했다.

최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리베카' 무대를 30년 만에 재현한 양준일은 "내가 한 '리베카' 퍼포먼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날아다니면서 피곤함도 못 느꼈다"고 웃으며 감격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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