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칭 피해 호소 "금주 내 경찰 고소, 선처無"

윤성열 기자  |  2020.01.29 13:46
/사진=강성훈


가수 강성훈을 사칭하고 과거 그가 몸담았던 젝스키스를 비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성훈은 자신을 사칭하는 '악플러'들을 형사 고소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강성훈 측은 법무법인 정솔과 함께 자신을 사칭하고,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

앞서 일각에서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젝스키스 탈퇴한 강성훈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인용, 강성훈이 과거 사용했던 닉네임으로 젝스키스를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며 "실제 강성훈이 글을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 닉네임을 설정한 네티즌은 강성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이 아이디를 사용한 적도 없다는 게 강성훈 측 입장이다. 강성훈 측은 사칭을 비롯해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는 네티즌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하겠다며 "2년 간 자료를 취합해 금주 내로 경찰서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오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미니 콘서트&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문제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2018년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4인조로 재편한 젝스키스는 지난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 발매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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