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환경에 던져진 미나미노, 기다려야” 리버풀 전문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9 23:5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미나미노 타쿠미(25)를 조금 더 믿고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정식 일원이 된지 한 달도 안 돼 혹평을 받고 있다. 6일 에버턴과 FA컵으로 시작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리그), 슈루즈버리 타운(FA컵) 등 공식 3경기에 출전했다. 일부에서는 이미 ‘영입 실패’로 단정 짓고 있지만, 리버풀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리버풀닷컴’은 인내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미나미노는 분명 가장 가혹한 환경에 던져졌다. 이미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임무가 불안해 보일 수밖에 없다. 상대 진영에서 움직임, 연계는 시간이 걸린다. 그의 경력 중 가장 치열한 리그이며, 육체적인 따른다.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나미노의 포지션에 관해서도 말을 꺼냈다. 매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미나미노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디서 장점이 발휘될지 생각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 많은 선수에게 시간을 들였다. 특히 파비뉴의 경우 노력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기적으로 기용되고 있다”고 미나미노가 점차 나아질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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