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에 격노한 솔샤르 "마티치, 반칙도 아닌데 퇴장 당해"

박수진 기자  |  2020.01.30 11:28
30일 퇴장 당하는 마티치(오른쪽)을 위로하는 솔샤르. /AFPBBNews=뉴스1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판정에 분노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지난 8일 홈에서 1-3로 패한 탓에 종합 점수에서 2-3으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솔샤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1명으로 득점하는 것도 힘든데, 10명으로는 절대 골을 넣지 못한다. 퇴장 판정은 나에게는 정말 농담 같은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네마냐 마티치(32)는 전반 35분 첫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후 후반 6분 첫 경고를 기록한 뒤 후반 31분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솔샤르 감독은 "첫 옐로카드를 받은 뒤 얼마 되지 않아 두 번째를 받았다. 너무나 아이러니한 일이다. 2번째는 경고가 맞지는 첫 번째는 반칙도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불만부터 쏟아낸 솔샤르는 "그래도 나는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 태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지난해 12월 8일 리그에서 맨시티를 꺾은 뒤에 얼마 되지 않아 또 이겼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맨유는 오는 2월 2일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리그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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