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라바' 윤도현 "친근한 선생님 되고 싶었다"

상암=이건희 기자  |  2020.01.30 15:12
윤도현./ 사진=강민석 기자


배우 윤도현이 친근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FiL 신규 예능프로그램 '나의 음악 쌤, 밍글라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윤도현은 "미얀마에 음악 수업이 없는 곳이니만큼, 저희가 첫 음악 선생님이 됐다"며 "음악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음악인 것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친근감 있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환은 "미얀마 아이들에게도 음악 선생님이 있었지만, 저희에게도 윤도현이라는 최고의 선생님이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의 음악 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수업이 흔치 않은 미얀마에서 K-POP 스타들이 음악 수업을 가르치며 겪는 감동과 재미를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월 6일 오후 6시 SBS Fil과 SBS MTV에서 첫 방송되며, 채널A에서도 자정(밤 12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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