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사냥의 시간', 베를린영화제 초청..흥분되는 일"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0.01.31 11:29
배우 이제훈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사냥의 시간'이 제70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소식을 듣고 흥분되는 일이라 좋았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그리고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또한 '사냥의 시간'은 오는 2월 20일 개막하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제훈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을 윤성현 감독님께서 단체 채팅방에 올려주셨다. 이를 보고 환호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누가 가장 빠르게 반응을 했냐'는 물음에 "동시에 반응했던 것 같다. 베를린영화제가 어떻게 보면 꿈같은 영화제다. 초청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흥분이 되는 일이라 다들 너무 좋아했다"고 답했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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