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분홍색+코비 유니폼... 네이마르가 추모하는 방법

심혜진 기자  |  2020.02.02 18:30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네이마르./AFPBBNews=뉴스1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헬리콥터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42)를 향한 추모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네이마르의 행동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날 몽펠리에와 2019~2020 리그앙 22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애도를 표했다. 네이마르는 코비의 이름과 그의 등 번호 2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거꾸로 입고 워밍업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머리를 자르고 이전까지 흰색 혹은 은빛에 가까웠던 색깔은 진한 분홍색으로 염색해 바꿨다. 더 선은 "팬들이 놀랄만한 분홍색이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7일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해 숨졌다. 그는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당시 헬기 안에는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그의 딸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릴과 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들었고, 득점에 성공한 뒤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후반 7분 페널티 킥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양손으로 각각 손가락 두 개와 네 개를 들어 올려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 '24번'을 표시한 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추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워밍업 때부터 네이마르의 애도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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