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미국 작가조합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미국작가조합시상식(Writers Guild Awards, WGA)에서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WGA상은 오스카 전초전의 성격으로, 이 상을 수상한 작품이 오스카 각본상과 작품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스포트라이트', 2017년 '문라이트', '2018년 '겟아웃'은 WGA 각본상을 받은 뒤 오스카 각본상까지 받았다. '스포트라이트', '문라이트'는 오스카 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오스카 시상식을 한 주 앞둔 가운데 현재까지 '기생충'과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과연 올해 오스카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외에 다른 부문에서도 수상의 낭보를 울릴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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