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 국장 "'맨땅에 한국말' 미녀 캐스팅? '말의 대사' 느낌"

상암=이건희 기자  |  2020.02.05 11:35
김태형 SBS 플러스 국장./ 사진=강민석 기자


김태형 SBS 플러스 국장이 국제 미인대회 입상자들을 캐스팅한 배경을 밝히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 국장은 '맨땅에 한국말' 기획 의도에 대해 "K-팝, K-푸드(음식)가 있고, 그 다음이 K-랭귀지(언어)라고 생각했다. 문화 체험과 비슷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K-랭퀴지에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배우는 커리큘럼을 보신 적이 없으실 것 같다. 굉장히 재미있으실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김 국장은 미인대회 입상자들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예전에 보면, '미의 대사'라는 표현들을 많이 썼다. 해외에 있는 셀럽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말과 글을 배워서, ''말의 대사'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한국말에 관심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니저 한 분 없이 저희의 연락을 받고 오신 분들이다. 이 분들이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말을 배워서,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계속해서 팔로우 할 생각이다. 말에 대한 수출이라는 대표성을 갖고 있다. 저희는 이들을 미녀가 아닌 학생으로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땅에 한국말'은 세계 미인대회 입상자들이 생존 한국어 습득을 위해 한국을 찾아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과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한글을 배우는 모습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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