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맨땅에 한국말' 외국인 출연진? 한국에 대해 알고자 해"

상암=이건희 기자  |  2020.02.05 11:34
이휘재./ 사진=강민석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맨땅에 한국말'에 출연하는 '미녀 4인방'이 기존 방송에 출연했던 외국인들과 마음 가짐이 다르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휘재는 "제가 (과거에) 외국 분들과 촬영을 하면, 한국 말을 잘 못 쓰고 배우려는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촬영을 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달라진 것을 느꼈다. 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알려고 하고, 한국어에 대해서도 알고자 했다"며 '미녀 4인방'이 한국에 가진 마음에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한편, '맨땅에 한국말'은 세계 미인대회 입상자들이 생존 한국어 습득을 위해 한국을 찾아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과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한글을 배우는 모습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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