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도 무관객 진행 확정..신종 코로나 여파 계속

윤성열 기자  |  2020.02.05 14:08
/사진=엠넷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인해 각 방송사들이 공개 녹화 프로그램의 방청 중단을 결정하고 있는 가운데, 엠넷도 자사 음악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관객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엠넷 측은 오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예정된 '엠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방청객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출연 아티스트 및 방청객 등의 안전을 고려해 강경한 조치를 취한 것. '엠 카운트다운'은 지난달 30일 평소대로 공개 생방송을 진행한 대신 방청객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비해왔다.

그러나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사태가 쉽게 수습되지 않자 '무관객' 생방송으로 대응 수위를 강화했다. 엠넷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단 이번 주는 관객 없이 '엠 카운트다운'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다음 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타사 음악프로그램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산을 우려해 방청객 없이 생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6명에서 18명을 늘었다. 발원지인 중국 내 확진자는 2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26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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