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옵션에는 있었는데... 日 "마에다, MIN에서도 18번 달 수 있나"

심혜진 기자  |  2020.02.06 05:24
마에다 겐타./AFPBBNews=뉴스1
마에다 겐타(32)가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가운데, 일본 언론이 한 가지 걱정을 내비쳤다. 바로 등번호 이야기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5일(한국시간) "마에다는 미네소타에서도 18번을 달 수 있을까"고 우려했다.

마에다에게 등번호 18번은 각별하다. 2007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마에다는 그 해 2군에서만 머물렀다. 2008년 등번호를 18번으로 바꾼 그 해 9승(2패)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97승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도 18번과의 인연은 이어졌다. LA 다저스에 입단하면서도 18번을 달았다.

이제 팀이 바뀌었다. 미네소타에서는 18번의 주인이 있다. 포수 미치 가버가 그 등번호를 달고 있다. 하지만 등번호 18번은 마에다와 다저스 간 계약 옵션 내용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풀카운트는 "마에다는 등번호 18번이 계약 옵션에 포함돼 있다. 미네소타에서도 그 계약이 이행된다면 18번을 달게 될 것이다"면서 "과연 새로운 팀에서도 18번을 달게 될지 주목이 쏠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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