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 촬영 끝..4월 트레일러→11월 개봉

김미화 기자  |  2020.02.06 06:51
'이터널스' /사진=디즈니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촬영이 마무리 됐다.

5일(현지시각) 무비웹 등 미국 영화 전문매체에 따르면 최근 '이터널스' 주요 촬영이 모두 끝났고 이제 후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터널스' 출연진이 모여 크랭크업 파티를 했고, 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은 영화 편집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어벤져스 :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3가 끝나고, 올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로 접어들었다. 4월 개봉 예정인 '블랙위도우'로 친숙하게 시작, '이터널스'로 완전히 새롭게 접어든다.

'이터널스'의 촬영이 모두 마무리 됐지만, 중간에 일부 장면을 재촬영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마블의 블록버스터 대부분이 중간에 재촬영을 했다.

다만 촬영이 마무리 되며 '이터널스'의 트레일러가 언제 공개 될지 관심이 모인다. 시간이 꽤 걸릴수 있지만 4월 개봉하는 '블랙위도우' 극장판에 '이터널스' 트레일러가 함께 공개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블이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페이즈3를 마무리하고 페이즈4로 넘어가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로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할을 맡았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의 헐크 같은 캐릭터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터널스'는 후반 작업 후 11월 6일 북미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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