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글라스, 父 커크 더글라스 추모 "아들인 게 자랑스럽다" [종합]

강민경 기자  |  2020.02.06 14:11
커크 더글라스, 마이클 더글라스(왼쪽)/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부친인 커크 더글라스를 추모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와 형제들은 부친인 커크 더글라스가 103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을 발표한다는 일은 엄청난 슬픔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커크 더글라스는 황금기 세대의 영화배우로서 정의에 대한 헌신과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기준을 만들어줬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나와 내 형제 조엘과 피터에게는 커크 더글라스는 아버지였고, 캐서린 제타 존스에게는 시아버지 손주들에게는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에게는 훌륭한 남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마이클 더글라스 인스타그램

또 마이클 더글라스는 "마지막 생일에 내가 아버지에게 했던 말과 언제나 남을 말로 글을 끝마치겠다. 전 아버지를 너무 사랑해요. 그리고 아버지의 아들인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전했다.

커크 더글러스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3세. 그는 191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1946년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어 '챔피언'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배드 앤 더 뷰티풀', '스파르타쿠스' 등에 출연했다.

아들인 마이클 더글라스 역시 배우다. 그는 최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했으며,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 '산타모니카 인 러브', '더 리치', '쇼를 사랑한 남자'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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