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미안..韓서 컴백 안하고 싶어"..빅뱅 탑이 전한 취중진담[스타이슈]

이건희 기자  |  2020.02.08 06:40
/사진=탑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그룹 빅뱅 멤버 탑이 한국에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탑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장발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약간의 만취한 듯한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그냥 한 번 이렇게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를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냥 그것 뿐이다.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못됐어요. 사람들이. 사랑을 가져요. 피스"라며 다소 어눌한 말투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지만, 같은 해 6월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드러나 기소됐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고, 강제 전역해 지난해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군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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