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4G 연속 선발 제외에 日 걱정 "괴로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

심혜진 기자  |  2020.02.10 06:00
쿠보 다케후사./AFPBBNews=뉴스1
일본 언론이 쿠보 타케후사(18·마요르카)의 4경기 연속 선발 제외에 걱정을 내비쳤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9일(한국시간) "쿠보가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로 괴로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쿠보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이날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경기서 0-1로 패했다. 3연패. 최하위 20위에 있는 에스파뇰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7위 마요르카도 강등권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쿠보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오르지 못하다 후반 20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의 첫 번째 교체카드였다. 쿠보는 살바 세비야를 대신해 왼쪽 측면에 자리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매체는 "상대 수비에 막혀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40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긴 했지만 동료들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이로써 3연패를 당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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