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단편 다큐상 불발 [2020 아카데미]

김미화 기자  |  2020.02.10 11:17
/사진=뉴스1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이 아카데미 단편 다큐상 후보로 올라 관심을 모았으나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됐다.

9일 오후(현지시각 기준) 미국 로스 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단편 다큐 부문에서는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세월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의 수상이 불발 돼 아쉬움을 전했으나, 전 세계 관객에 세월호 이야기를 알렸다.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부재의 기억'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의 책임소재와 그 원인에 집중하는 기존의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2014년 4월 16일 그 날의 현장에 고스란히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의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구조가 방기된 상황 속에서 참사가 일어나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그 날 그 바다에 우리가 믿었던 국가가 없었다는 사실을 드러낸 작품이다.

이승준 감독은 세월호 유족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일명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한국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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