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 석권.. 새역사 [2020 아카데미]

김미화 기자  |  2020.02.10 13:34
/사진=AFPBBNews뉴스1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석권했다. 국제장편영화상 역시 '기생충'의 몫이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의 쾌거를 이뤘다.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9일 오후(현지시각 기준) 미국 로스 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 됐다.

작품상 부문에서는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아씨들',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기생충'이 후보로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메인 부문 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국제장편영화상도 '기생충'의 몫이었다.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는 "말이 안나오네요. 상상도 해 본적이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니까 너무 기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뭔가 굉장히 의미 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듭니다. 이러한 결정을 해주신 아카데미 회원분들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일명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한국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그 중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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