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은 10일(한국시간) 자국 노르웨이의 방송 TV2를 통해 "맨유가 관심을 가지고 제의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17세 때 가졌던 감정이 되살아날 것"이라며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맨유 복귀는 꿈이었다"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수 킹은 본머스로 이적하기 전 2009년(당시 17세)부터 2013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대부분 임대 생활을 보냈고, 블랙번 로버스(잉글랜드)를 거쳐 2015년 본머스 유니폼을 입었다.
킹은 "(맨유 이적이) 왜 일어나지 않았는지 말할 수 없다. 다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내가 본머스에 있는 동안은 클럽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나는 본머스 선수이고 이곳에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약속했다.
한편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수 킹은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킹을 놓친 맨유는 상하이 선화(중국)에서 뛰는 오디온 이갈로(31)를 임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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