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정직한 후보'와 '침입자' 동시 흥행 기원한 이유는? [스타현장]

압구정=강민경 기자  |  2020.02.12 12:40
배우 김무열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정직한 후보'와 '침입자'의 동시 흥행을 기원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지효, 김무열 그리고 손원평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3월 12일 개봉하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무열은 극중 서진으로 분했다. 서진은 실종 25년만에 돌아온 동생 유진의 존재를 낯설어하다 그녀가 집에 온 순간부터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본격적인 의심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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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김무열은 이날 개봉한 '정직한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직한 후보'는 오늘 개봉했다. '침입자'는 (개봉일이) 한 달 뒤다. 어떻게 생각하면 짧고, 어떻게 생각하면 길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한달 사이에 '정직한 후보', '침입자'로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정직한 후보'에서는 코믹한 모습을, '침입자'에서는 스릴러 장인의 면모를 예고했다.

김무열은 "관객들이 볼 때 다행인 점은 '정직한 후보'와 '침입자'의 톤이 완벽하게 다르다. 제가 보여드린 영화의 결도 많이 다르다. 한 배우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나에게도 그렇고 관객들이 보기에도 낫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와 '침입자'가 다 잘 되고, 동시기 개봉하는 영화들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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