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만상' 윤수현 '나는 트로트 가수다' 전격 합류

윤성열 기자  |  2020.02.12 21:00
윤수현 /사진=스타뉴스


가수 윤수현(32·윤지연)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전격 합류한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윤수현은 최근 MBC에브리원 음악 경연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 제의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미 첫 번째 탈락자의 빈자리를 메울 새 가수로 투입돼 녹화를 마쳤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7명의 트로트 가수가 경연을 펼치고 청중 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1988년생인 윤수현은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대상, 2008년 KBS 1TV '전국 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2014년 데뷔해 장윤정, 홍진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트로트 여제로 주목을 받았다.

그해 3월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 '천태만상'이 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인기를 얻었으며, 이밖에 '꽃길', '뒤늦은 후회'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남진과 듀엣곡 '사치기 사치기', 박현빈과 듀엣곡 '한판 붙자' 등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일 첫 방송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조정민, 박서진 등 7인의 트로트 가수가 1차 경연을 벌였다. 경연 결과 박서진이 1위, 조정민이 7위를 차지했다. 2차 경연과 첫 번째 탈락자는 12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윤수현의 첫 무대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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