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급 영입하려면 최소 5배는 더 줘야" 美기자 호평

박수진 기자  |  2020.02.13 05:21
유니폼을 합성한 마에다의 모습.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SNS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마에다 겐타(32)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쪽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미네소타는 11일(한국시간) 마에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삼각 트레이드에서 양자 트레이드로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메디컬 테스트까지 정상적으로 통과한 것이다.

영입 직후 미국 스포츠 매체 디에슬레틱 소속 미네소타 담당 기자 애런 그리만은 다음날 '질의응답' 코너에서 마에다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라만 기자는 "마에다는 팀의 3선발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량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그리만 기자는 "마에다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 실적도 있으며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장점"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에다는 2016시즌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8년간 2500만 달러(약 295억원)를 보장받는 계약을 맺었다. 옵션에 따라 최대 1억 2100만 달러까지 금액이 늘어날 수 있지만 보장 금액은 1년에 300만 달러(약 35억원)를 약간 넘을 뿐이다.

그리만 기자는 "마에다 정도의 투수를 영입하려면 많이 비싸다. 마에다와 비슷한 선수를 영입하려면 적어도 5배를 더 줘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1년에 1500만 달러~1800만 달러 사이가 타당한 금액이라 본다"고 주장했다.

구단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릭 팔비 미네소타 단장 역시 MLB.com을 통해 "우리는 진정으로 마에다를 원했다. 그렇게 때문에 난항을 겪은 트레이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마에다는 미네소타에서도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 오는 14일 팀에 합류에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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