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왼 무릎 재활 1주, 허경민은 2군 캠프 합류"

김동영 기자  |  2020.02.13 10:18
오재원. /사진=뉴스1
호주 전훈 도중 귀국한 두산 베어스 오재원(35)이 검진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은 "오재원이 지난 12일 박진영 네온 정형외과에서 MRI 검진을 한 결과 왼 무릎에 이상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반복성 자극에 의한 염증으로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재활기간은 1주"라고 13일 밝혔다.

이어 "1주일 뒤 보강 운동을 시작하며 다음 주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22일 자율 훈련 도중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진 허경민(30)은 부상이 회복돼 2군 캠프에 합류한다.

두산은 "허경민은 지난 12일 이천에서 부상 후 첫 T배팅과 수비훈련을 진행했는데 통증이 없었다"며 "15일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해 퓨처스 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1군 합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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