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알라딘' 후속 편 내놓는다[☆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20.02.13 18:10
윌 스미스 /AFPBBNews=뉴스1


디즈니사의 '알라딘' 후속편이 나올 예정이다.

미국의 버라이어티지는 13일(현지시간) 디즈니사가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던 '알라딘' 후속편을 이미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극본은 존 가틴스와 안드레아 벨로프가 맡는다.

한편 기존의 감독을 맡았던 가이 리치가 후편도 계속해서 감독을 맡게 될지는 미지수다. 또한 프로듀서들은 전작에 등장한 윌 스미스, 메나 마소드, 나오미 스콧의 출연을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개봉한 실사 영화 '알라딘'은 199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실사 영화로는 '라이언킹', '미녀와 야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역대 네 번째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125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극본에 이미 참여가 확정된 존 거틴스는 영화 '플라이트'로, 앤드리아 버로프는 '슬립리스'와 '스트라이트 아우타 컴턴'으로 각각 오스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어 '알라딘' 후편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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