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 "공격 리바운드 허용 20개, 이길 수 없었다"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2.13 21:16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가 원주 DB 프로미에게 크게 패했다. 7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그대로 8위다. 리바운드에서 밀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상민 감독도 이 부분을 짚었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DB전에서 73-95로 패했다.

전반은 44-47로 대등했지만, 후반 들어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23-49로 크게 뒤진 것이 컸다. 경기 전체적으로 DB에 공격 리바운드를 20개나 허용했을 정도다. 이래서는 이길 수 없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 이것이 패인이다. 전반까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3쿼터부터 공격이 잘되지 않았다. 죽은 패스가 많이 돌았다. 그러면서 풀리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오늘 공격 리바운드만 20개 뺏겼다. 공격 기회를 20번 더 줬다는 의미다. (김)준일이가 빠져서 높이가 낮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리바운드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집중력이다. 부족했다. 좋은 경기를 하다가 뒤지고 말았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가 리바운드 최하위다. 그래도 최근에는 대등한 경기를 했다. 오늘처럼 많이 뺏기면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 선수들에게 다시 이야기했다. 수비도 다시 다듬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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