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패밀리가떴다, 눈물+감동 무대..공동 1위 등극[★밤TView]

윤성열 기자  |  2020.02.14 00:44
/사진='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패밀리가 떴다(김호중 고재근 정동원 이찬원) 팀이 감동적인 무대로 마스터 점수 공동 1위에 등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 미션에 나선 패밀리가 떴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이애란의 '백세 인생'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1위를 염원하는 가사로 개사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정동원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정동원은 산울림의 '청춘'을 선곡해 13살 나이가 무색한 감성 깊은 목소리로 심금을 울렸다.

네 사람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로 다시 무대를 달궜다. 이어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하며 흥을 돋우었다. 끝으로 이들은 '희망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고재근,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은 차례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희망가'를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노래를 부른 정동원이 목소리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자, 일부 관객들을 눈물을 흘렸다.

무대를 본 마스터 조영수는 "팬인 입장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느낌이었다. 더 좋은 무대가 있을까. 최고다"고 극찬했다.

마스터들은 이들에게 1000점 만점에 976점을 줬다. 앞서 1위를 기록한 사랑과 정열(신인선 나태주 이대원 김희재) 팀과 같은 점수였다. 3위는 954점을 받은 뽕다발(임영웅 강태관 류지광 황윤성) 팀, 4위는 939점을 얻은 사형제(영탁 남승민 김수찬 안성훈) 팀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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