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부활은 이제 꿈인가…인터밀란도 완전 영입은 고려 X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14 17:4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2)가 '산왕'으로 불렸던 시절로 더는 돌아갈 수 없는 걸까.

산체스가 인터 밀란에서도 아쉬움 가득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인터 밀란에서 활약 여부에 따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재차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산체스를 위해 움직일 일은 없어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은 아직도 산체스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산체스는 이적 초기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이른 타이밍에 골과 도움을 올리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10월 부상을 입으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무려 3개월의 재활기간을 보내고 올해 초 복귀한 산체스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고 있지만 활약상이 예전만 못하다. 지난 주말 AC밀란전에서 도움 하나 올린 것이 최근 공격포인트의 전부다.

인터 밀란의 생각을 아는 듯 맨유도 산체스를 복귀시킬 예정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앞서 "산체스가 여름에 돌아와 모두가 틀렸다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복귀를 기정사실화 했다.

문제는 맨유 역시 산체스를 안고 갈 생각이 아니라는 점이다. 솔샤르 감독이 산체스 복귀를 강조한 이유는 시장 가치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맨유는 인터 밀란이 산체스를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이미 새로운 이적 대상 클럽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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