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종영까지 단 2회..눈부신 성과 되돌아보기

이정호 기자  |  2020.02.15 15:03
/사진제공=CJ ENM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사랑의 불시착'이 매회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로코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14회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을 지키려다 부상을 입은 윤세리(손예진 분)가 깨어나며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확인했다. 또한 리정혁과 조철강(오만석 분)의 오랜 갈등이 끝맺음될 기미를 보이며 눈 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14회 기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7.7%, 최고 19.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뚜렷해지는 상승세는 물론, 대부분의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tvN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콘텐츠영향력지수(CPI)에서도 방송 첫 주부터 매회 방영 때마다 드라마 부문 1위를 놓치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사랑불’은 총 7주 동안 CPI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식지 않는 관심을 증명했다.

2019년 12월부터 방영된 공식 영상 클립의 누적 재생 수는 주요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를 포함한 전체 플랫폼에서 도합 2억 뷰 돌파를 달성하며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렇듯 '사랑의 불시착'이 예측 불가한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현빈과 손예진이 그려내는 유일무이한 로맨스로 사랑받으며 각종 기록을 경신한 만큼, 남은 한 주는 또 어떤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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