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악기 천재 하오→공주가 된 윌벤져스[★밤TView]

공미나 기자  |  2020.02.16 23:41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래퍼 개리의 아들 하오가 악기에 뛰어난 재능을 드러냈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공주로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개리, 도경완, 샘 해밍턴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희준은 딸 잼잼이와 싱가포르 여행을 떠났다. 이곳에서 잼잼은 외국인 친구를 즉석에서 사귀며 뛰어난 친화력을 보였다. 또 열심히 현지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기타를 좋아하는 하오를 위해 함께 낙원상가를 찾았다. 하오는 즐겨보는 기타 유튜버 원배쌤의 기타를 사고 싶다며 신나게 낙원상가를 구경했다.

특히 하오는 직접 악기의 가격을 묻고 비교하며 나이답지 않은 똑똑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하모니카, 드럼 등 악기의 이름을 척척 맞히는가 하면, 한 번 본 드럼 연주를 비슷하게 흉내내 '악기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도경완은 아들 연우, 딸 하영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갔다. 부산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성묘에 방문한 연우는 "우리 네 가족은 영원히 같이 살 수 없냐"고 물었다. 이에 도경완은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없다"며 죽는다는 것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이를 들은 연우는 눈물을 흘렸고, 도경완은 "그렇지만 그게 슬픈 게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서로 사랑하면 된다"고 다독였다.

샘 헤밍턴은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옷가게로 향했다. 그런데 도착한 옷가게는 온통 여자 아이용 드레스가 가득했다. 샘 해밍턴은 "여동생 옷을 사러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옷을 고르며 윌리엄과 벤틀리는 직접 드레스와 가발을 착용, 공주님으로 변신해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가 옷을 사서 찾아간 곳은 한석준의 집이었다. 한석준이 샘 해밍턴에게 육아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산 옷의 주인은 바로 한석준의 딸 사빈이었다. 윌리엄은 사빈이를 보자마자 "너무 예쁘고 귀엽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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